“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설립주일-겸손해야 부흥한다-빌립보서 2:5-11


2024년 9월 8일 주일 설교 말씀 요약

김종현 목사님

겸손해야 부흥한다

빌립보서 2:5-11

빌립보서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옥중 서신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빌립보 교인들에게 힘을 주는 서신입니다. 옥중에서 바울은 위로를 받아야되는 상황인데 오히려 다른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여 다른 이를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바울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너희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5절). 또,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하니(마태복음 11:29; 스가랴 9:9), 그 마음을 본받자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절~ 8절). 예수님은 부족한게 없으신데도, 모든 권위를 버리시고 죄로 물들어 소망이 없는 존재의 모습으로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교회가 본질에 집중하여 부흥합니다. 바울은 2장 14절에서 빌립보 교회의 두 여자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언급하며,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으로 인하여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지만, 교회의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하고, 지금 해야할 일들을 시시비비 따지며 비본질적인 것들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6절에서 바울은 “생명의 말씀을 밝혀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복음으로 하나가 된 공동체를 하나님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서 다시 본질에 충실한 공동체가 되기를 축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실까요? 그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막 10:45). 예수님의 “가난함으로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하심” (고후 8:9)은, 예수님이 가난해지셔야 우리가 부하게 될 수 있으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낮아지신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만유의 주인이시며 부족한 것이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치유해주시기 위해 종의 형태로 오는 유일한 방법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체휼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나님의 마음이 깨달아집니다. 예수님 사랑이 깨달아질때 사람들의 죄의 아픔과 한계를 느끼고, 구원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깨달아집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복음의 열망이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1.겸손해야 부흥합니다

나눔 질문:

우리의 섬김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부요해진 경험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하나님께 자랑할 것이 있나요? 하나님께 자랑할 것과, 우리가 자랑하고 있는 것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일치한가요?


적용 내용:

우리가 섬겨야 될 대상을 정해봅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을 위해 섬길 방법을 생각해보고, 행해봅시다. (All for One 차트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