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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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향한 발걸음 (3)-"듣고 돌이키라"


지혜를 향한 발걸음(3)

“듣고 돌이키라”

잠언 1:20-33


지혜를 향한 세번째 발걸음은 ‘돌이킴’ 입니다.

지혜란 무엇일까요? 지혜는 어떠한 상황이든지 바른 선택을 내리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지식은 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아는것이고 지혜는 알고있는 그 바른 선택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잠언에서 지혜는 은밀하게 숨겨진곳이 아닌 길거리, 광장, 시끄러운 길목, 성문 어귀, 성중 등 모두가 왕래하며 들을 수 있는 곳에서 크게 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누구나 동일하게 지혜를 얻을수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것을 얻어야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혜는 어리석은 자, 미련한자, 거만한자들에게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니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고 크게 외칩니다. 듣고 돌이키면 지혜를 얻을 것인데 듣고도 돌이키지 않으면 재앙의 날이 폭풍같이 이를때 두려움속에서 지혜를 찾고 도움을 구해도 내가 대답하지도 않을것이며 돕지 않을것이라고 경고 합니다.

예레미야서(NIV)에서 “ Return ” 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은 “돌아오라” 고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메시지임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서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비유하시며

영적 행음을 일삼는 이스라엘에게 나는 너희 남편이고 내게 돌아오는 단 한명만 있어도 용서할것이라 말씀하시며 선지자들을 통해 돌아오라고 끊임없이 촉구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겨 하나님을 기만하고 돌아가지않는 북왕국을 지켜본 남유다 왕국이 반면교사로 삼고 돌아가야하는데 그들의 안일함과 완고함으로 인해 말씀을 외면한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예언대로 심판과 멸망을 자초 하게됩니다.

우리는 이 예레미아서를 통해 무엇을 볼수있을까요?

주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기회를 주시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으면 돌이킬수없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고 멈출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에 어느덧 시간이 다 지나 돌아 갈 수 없을 때가 오거나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어버려 끊을 수 없을 때가 와서 돌아가려는 의지마져 상실한채 돌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천국 구원은 은혜로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받지만 이 땅에서 평생 살아가면서 돌이킬수 없는 순간들만 경험하며 살것인가 아니면 지혜의 음성을 듣고 빨리 돌아가서 살 것인가인데 ‘돌이킴’이 지혜입니다. 말씀, 기도, 찬양으로 성령님을 통해 지혜가 소리높여 외치는것처럼 주님은 그 자리에서 듣고 지금 돌아와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1. 늦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지혜입니다. (To be wise is to return before it’s too late)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는 모두 잃고 실패했지만 단 하나를 잘했는데 그것은 바로 아버지께 돌아온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지금 무엇에서 돌이켜 돌아오라고 하십니까?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십시오.

돌이킬 수 없고 돌아갈 수 없을 때가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주님은 지속적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지만 우리가 돌아가지 않으면 종국엔 우리가 그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사실, 진실, 진리이며 늦기전에 돌아가는것이 지혜로운 삶이고 바른 선택입니다.

나눔질문:

1.내 삶에 주님께 돌이켜야 할 무너진 자리( 습관, 중독, 상처, 깨어진 관계 등)는 무엇입니까? (먼저, 내 마음의 눈을 열어 깨닫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로 여쭈어보십시오.)

2. 바른 선택을 위한 지식과 실행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자리 또는 실천할 수 있는 자리는 무엇입니까?

(QT, 새벽 금요예배, 일대일 양육, 큐티방, 성경통독 등)

적용내용:

- 일주일 168시간 중 지혜를 얻기 위한 시간을 돌아보고 잘 선용하여 은혜로 주신 구원의 속량 뿐 아니라 선물로 주신 시간을 속량하여 세월을 아끼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주위에 무너진 자리에서 갇히고 억눌려 스스로 돌아가기 힘든 가족, 이웃들을 돌아보고 돌이킴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로 힘이 되어 주시는 한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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