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지혜를 향한 발걸음 (4)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잠언 2장 6-8절 말씀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지혜로 나아가는 여정 네번째는 잠언2장의 “ 여호와는 지혜를 주신다” 는 말씀에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방법을 통하여우리에게 지혜를 주실까요? 시편 19편 7-8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말씀을 읽어야 지혜를 얻을 텐데 우리는 사실상 말씀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말씀을 읽음에도 불구하고 지혜롭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을 한 두 번 통독했다 해서 지혜가 생기는 것은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평생 가까이 두고 성경전체 맥락에서 읽어야 지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성경을 읽는다 해도 잘못읽는 경우 또는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예로, 유명한 격언을 한 스피노자나 소크라테스가 그 말을 처음 했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 이 말들은 이미 있었던 말이고 처음 한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볼 때,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들에 오류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읽어도 내가 이해하고 싶은 대로만 이해하기도 하기 때문에 지식이 지혜로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펴고 더 자주 읽어야 합니다. 이 말씀의 지식을 통하여 지혜가 일어날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4절을 보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어난 방언의 사건을 보면서, 이것이 요엘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이것이 예언의 성취인 것을 알았을 까요? 이들은 선지자의 예언을 말씀을 많이 읽어 알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12-14절) 말씀은 기도와 함께 버무려야 하나님의 지혜로 나올수 있습니다. 성경을 아무리 오래 연구한 사람들일지라도 기도가 없이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펴고 기도로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잠언 19장 20절과 잠언 12장 15절에 의하면 또한 주변의 지혜로운 사람들로 부터 조언을 들으라고 합니다.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점을 보듯이 말씀을 찾는 것은 마치 물고기를 그냥 받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를 가진자를 찾아가는 것은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과같습니다. 기도와 말씀이 부족하면 사람들은 그냥 내편을 들어줄 사람을 찾아갑니다. 예레미아 선지자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듯이, 사람들은 위급한 순간에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때로 그 말이 아프고 찌를지라도 필요한 말을 하는 사람을찾아가야 합니다.
잠언 15장 22절의 말씀은 “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계획한 일이 실패하여도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이 많으면 계획한 일이 성공한다” 고 말씀합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견고하게 세워지기 위해 필요한 성도나 목회자 혹은 지도자는, 지식이 많거나 영적인 사람이 아니고, 말씀과 기도로 잘 버무려진 지혜로운 말과 반응,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로 인해 소란은 가라앉고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에베소서 1장 15-17절에 의하면, 성령님은 불과 은사, 파워를 주실 뿐 아니라 지혜의 영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라는 것은 지식이나원리가 아닌, 상황적 선택입니다. 순간마다 무엇이 지혜로운지 알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 성령님의 손에서 지혜가 나옵니다. 좀 더 지혜로와 지기 위해서는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지혜를 주시는 주님께 나아갑시다”
나눔질문
적용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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