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2020-09-15 저녁 묵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631
  • 20-09-15 21:54

본문: 시편 89 편 19-52절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말씀묵상]

오늘 시편 89편은 *제3권의 마지막 시편이며 52절 중에서 오늘은 19절부터 52절까지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89편의 전체적인 내용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서 이전에 약속하신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기억하시기를 기도하는 시편입니다. 19절부터 37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다윗을 택하시고 그의 자손을 통해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의 장자로 삼으시며 세상 왕들 위에 높여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0절에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로 시작하는 부분은 잠언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그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신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잠 3:12). 하나님께서 채찍으로 그들을 징계하시지만 맹세하신 것은 그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결코 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3절).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불성실하여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붙들고 있는 높이 드신 오른손은 결코 내려지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38절부터 이어지는 참담하고 어두운 현실은 모든 약속을 무색하게 만들고 46절부터는 언제까지 숨으시며 언제까지 주의 노를 거두지 않으십니까라는 탄원으로 이어집니다. 주께서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은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당한 비방들 모든 어려움들을 기억하소서!
진실로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으시며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 질문과 탄원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질문이며 도전입니다. 비록 지금 이렇게 어두운 현실을 지나가고 있다고 하여도 나의 인자함과 성실함을 버린 적이 없다는 것을 믿고 기억하고 있느냐. 바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으로 도전하시는 것입니다.  
지독하게 캄캄한 곳을 혼자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노래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시인은 끝이 없어 보이는 어두움 속을 걷는 것으로 89편이 마무리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3권의 모든 시편을 계속되는 찬송과 아멘으로 마무리 되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이 폐기된 적이 없음을 믿는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 속에 찬송과 아멘이 오늘도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1-41편 제1권

  42-72편 제2권

  73-89편 제3권

  90-106편 제4권

  107-150편 제5권


[기도제목]

- 주님 닮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날마다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주님 닮기를 원하며 날마다 찬송과 아멘으로 주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댓글목록

저녁의 묵상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 2020-10-15 저녁 묵상 웹섬김… 10-15 361
132 2020-10-14 저녁 묵상 웹섬김… 10-14 408
131 2020-10-13 저녁 묵상 웹섬김… 10-13 576
130 2020-10-09 저녁 묵상 웹섬김… 10-09 646
129 2020-10-08 저녁 묵상 웹섬김… 10-08 468
128 2020-10-07 저녁 묵상 웹섬김… 10-07 450
127 2020-10-06 저녁 묵상 웹섬김… 10-06 436
126 2020-10-05 저녁 묵상 웹섬김… 10-05 496
125 2020-10-02 저녁 묵상 웹섬김… 10-02 478
124 2020-10-01 저녁 묵상 웹섬김… 10-01 268
123 2020-09-30 저녁 묵상 웹섬김… 09-30 377
122 2020-09-29 저녁 묵상 웹섬김… 09-29 625
121 2020-09-28 저녁 묵상 웹섬김… 09-28 390
120 2020-09-25 저녁 묵상 웹섬김… 09-25 365
119 2020-09-24 저녁 묵상 웹섬김… 09-24 497
118 2020-09-23 저녁 묵상 웹섬김… 09-23 635
117 2020-09-22 저녁 묵상 웹섬김… 09-22 567
116 2020-09-21 저녁 묵상 웹섬김… 09-21 397
115 2020-09-18 저녁 묵상 웹섬김… 09-18 515
114 2020-09-17 저녁 묵상 웹섬김… 09-17 570
113 2020-09-16 저녁 묵상 웹섬김… 09-16 578
112 2020-09-15 저녁 묵상 웹섬김… 09-15 632
111 2020-09-14 저녁 묵상 웹섬김… 09-14 540
110 2020-09-11 저녁 묵상 웹섬김… 09-11 355
109 2020-09-10 저녁 묵상 웹섬김… 09-10 520
108 2020-09-09 저녁 묵상 웹섬김… 09-09 520
107 2020-09-08 저녁 묵상 웹섬김… 09-08 422
106 2020-09-07 저녁 묵상 웹섬김… 09-07 721
105 2020-09-04 저녁 묵상 웹섬김… 09-04 528
104 2020-09-03 저녁 묵상 웹섬김… 09-03 73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