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03편 [다윗의 시]
[말씀묵상]
홀로코스트는 2차 세계대전 때의 광기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사망한 유대인은 대략 600만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류는 홀로코스트의 잔인함을 잘 극복한 것일까요? 수 많은 일들로 이 세대를 요약할 수 있겠지만 지금 세대를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적 사건은 낙태일 것입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국 CDC에 보고된 미국의 낙태건수는 1970년대부 2017년까지 5천만건에 가깝습니다. 홀로코스트에 경악하는 우리 세대이지만 다음 세대는 우리 세대가 전 세대에 비해 나아진 것이 별로 없다고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지금 세대가 변함없이 오늘 시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일지 모릅니다. 오늘 시편은 많은 찬양의 가사가 된 너무나 잘 알려진 시편입니다. 다윗의 시로 누구보다 죄의 무게를 깊게 깨닫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너무나 깊게 경험하였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공의로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자를 위해 심판하시는 분이시지만 (6절), 우리의 죄악을 따라 그대로 갚지는 않으셨으며 (10절)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고 시인인 다윗은 찬양합니다 (13절). 수 많은 일들이 오늘도 일어나고 있는 이 땅 가운데 주님께서 만일 사람들이 행한대로 그대로 갚으신다면 아무도 여기 서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치 노아의 방주 그리고 홍수 사건은 남은 세대들이 그 전 세대보다 덜 악해서 두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있음을 말씀해 주고 있을 뿐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께서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기에 (8절), 우리의 체질을 잘 알고 계시기에 (14절) 죄인이 오늘도 돌아올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기억하며 그 길로 행하는 이들에게 그 인자하심을 보이시며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옮기심을 선포하셨습니다 (12-13절). 주님께서는 기도를 가르치시며 나의 죄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세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더 생각하면 할 수록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한 하나님의 자비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주님 앞에 송축하며 기도로 이 땅을 위해 나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주님의 자비가 너무나 필요합니다. 주를 믿고 따라가는 이에게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우리의 죄악을 멀리 옮기시는 하나님, 이 세대가 주님께서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을 풍부함을 알게 하소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