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59 편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떄에]
[말씀묵상]
(1-15절)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악인들이 달려듭니다. 주님! 깨소서 도와 주소서 살펴 주소서” 다윗은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 외치듯 부르짖습니다. 원수들과 피 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들, 강한 자들로 부터 살려 달라고 자신을 박해하는 자들이 공정하지 못하며 잔인하다고 울부짖듯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과 주권에 자신의 절박한 모든 상황을 맡겨드립니다. 까닭없이 공격당하는 기가막힌 상황에서 악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놓고 오로지 은혜의 보좌를 향하여 “살펴 주소서” 간청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립니다. 간사한 악인들과 온 세상의 악까지 심판하시는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정의와 공의를 나타내시기를 간구합니다. 어스름한 저녁때 쯤 돌아와서 개처럼 울부짖으며 악을 토하고 입의 칼로 공격하는 무자비한 악인들의 위협 속에서 다윗은 두려워하기 보단 생명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의 행태를 보시고 비웃으시며 조롱거리로 만드실 것이라 확신하는 다윗은 사울이 아무리 자기 힘을 뽐내고 있을지라도 사울의 힘을 꺾으실 힘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다윗은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가 야곱뿐 아니라 땅끝까지 이루어질 것이라 선포합니다.
(16-17절) 적들은 아침에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만 역설적으로 그 아침에 다윗은 “주는 나의 힘과 요새이시며 나의 환란날에 피난처”이시라 찬양합니다. 다윗 자신은 비록 약하지만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안에서 강하여 짐을 고백합니다.
[기도제목]
-인생의 시련과 절박한 순간에도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보호받게 하시며, 믿음의 기도로 승리하는 성도의 삶 살게 하소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