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60 편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말씀묵상]
오늘 시편 60편은 요압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에게 큰 승리를 거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표제에는 승전 배경으로 되어있지만 시편의 내용은 정작 패배의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성경에는 다윗 왕이 주변국들에게 거둔 많은 승전 소식들이 있지만 표제의 승리 뒤에 뼈아픈 패배가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승전 뒷면에는 간절한 기도가 숨어있다는 것을 오늘 시편이 암시하고 있습니다. 시인과 함께 있는 무리들은 이스라엘 모든 땅은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하나님께 직접 듣고 있습니다. 그들이 쟁취한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승리의 영광들로 인해 자칫 교만에 빠질 수 있지만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라라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다윗의 많은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승리의 주인공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신 것은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라 고백하게 하심인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아닌 누군가를, 어떤 방법을 의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저희들에게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라 오늘 이 시간 다시 고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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