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27 편 [다윗의 시]
[말씀묵상]
가장 가까운 부모님조차도 자신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시인이 처해 있습니다.
거짓으로 자신을 해하려 하며 자신을 죽이는 것 뿐 아니라 살까지 먹으려고 오는 맹수처럼 철저하게 비인간적인 대적자들의 잔인함과 악독함이 그를 둘러치고 있습니다.
앞이 캄캄한 밤 같은 상황 속에 있을 때 그의 마음이 먼저 반응합니다.
너희는 나의 얼굴을 찾으라!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는 강한 감동이 시인의 마음에 밀려넘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습니다.
시인이 용기를 내어 하나님을 얼굴보기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가운데 먼저 말씀하시고 그에게 용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누구도 그를 지켜줄 수 없지만 하나님께는 피할 수 있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분은 진정으로 어두움 가운데 진정한 빛이시며 구원이시며 시인의 능력 곧 피난처이십니다.
시인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으로 듣는 가운데 자라난 그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은밀한 장막에 숨겨질 것입니다.
오늘도 그 은밀한 장막 안에 안전히 거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우리의 빛이며 구원이시며 능력이요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주의 은밀한 장막 속에 숨겨주시고 우리의 두려움을 거두어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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