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28 편 [다윗의 시]
[말씀묵상]
시인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임재하실 곳을 향해 그의 손을 들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두 손 뿐 아니라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 전부 기대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마치 하나님께서 귀를 막아버리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는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시인이 구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입니다.
겉으로는 화평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사악함이 가득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를 생각하지 않는 자들은 반드시 값을 치르게 하실 여호와의 공의를 당장 보여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인의 부르짖음을 기쁨과 찬송으로 채워주신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의 소리를 들으셨다는 확신입니다.
이 확신이야 말로 시인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며, 그 확신을 주신 분이 바로 시인의 힘이며 방패이며 그의 길을 인도하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시인은 함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의 구원과 그들의 기업에 복을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기도응답의 확신으로 새 힘을 얻고 함께 걸어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주님 계신 곳을 향해 우리의 손을 들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쏟아내게 하소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다림이 우리의 힘이며 방패임을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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