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0 편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다윗이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평생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찬양 시입니다. 본 시편에 표제가 ‘성전 낙성가’로 된 것은 아직 성전이 없던 시대의 살았던 다윗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원하였으나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어질 것이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으로 인해 훗날에 완성 되어질 성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적은 ‘성전 봉헌 시’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말씀묵상]
(1-5절) 다윗은 원수들의 공격과 삶의 곤궁함과 실패, 알 수 없는 심한 질병과 모든 역경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하며 개인적인 감사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아가페)을 통해 다윗은 기가막힐 웅덩이와 음침한 사망의 골짜기 같은 인생길에서 건져주시고 치유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주의 성도들에게 선하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자고 호소합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나 하나님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고백하는 까닭은 아마도 다윗이 저녁마다 울음이 깃 들 수 밖에 없는 외롭고 두려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마침내 기쁨과 위로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6-10절) 6절에서 다윗은 나라가 부강해지고 평온을 찾게 된 형통이 자신만의 힘으로 된 줄 알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호언 장담하던 자신의 교만함을 고백합니다. 주의 임재가 떠나고 근심에 처한 다윗은 자신이 진토 같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주를 찬양하고 진리를 선포하는 은혜를 회복시켜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결국에는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을 바라봅니다.
(11-12절) 다윗은 슬픔이 변하여 춤을 추게 하시고 베옷을 입는 고통의 순간에도 기쁨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 슬픔과 고통 중에도 응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믿음의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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