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1 편 1 - 8 절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말씀묵상]
오늘 본문인 시편 31편의 앞부분은 하나님께 대한 시인의 간절한 호소와 확신으로 가득합니다.
시인이 처한 처절한 고통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시의 뒷부분인 내일 본문에 나오며, 대적자들이 비밀히 친 그물에 시인이 갇혀 있는 상태라고 짧게 오늘 분문에 나와 있습니다.
여러 시편과 마찬가지로 시인은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이미 상황이 호전된 것을 노래하며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욕해도 하나님께서는 시인이 악을 미워하며 의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는 확신에서 오는 평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고통과 두려움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오늘 시인의 이 고백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모든 고난을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되었고 또한 후에 여러 순교자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조리와 그 어떤 극심한 고통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끝까지 신뢰하고 하나님만이 구원의 피난처되심을 선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온전히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힘이 되십니다. 날마다 믿음으로 걷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려 평안 가운데 거하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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