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34편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 하다가 쫒겨 나서 지은 시]
본 시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원수의 나라 블레셋으로 피신을 갔다가 위험을 직감하고 미친 자로 가장하여 위기를 모면한 후 풀려나와 그 기쁨을 노래한 감사의 시입니다. (삼상21:10-22:5)
[말씀묵상]
(1-9절) 다윗은 적군들에게 둘러쌓인 적진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공포와 수치 스럽고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건져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진심으로 내 영혼이 하나님을 송축합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칩니다. 그는 앞으로도 힘들고 슬프고 기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내 입술에 찬양이 끊이지 않을 것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특별한 사건이 해결되어서 일까요? 다윗은 수많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원망과 두려움에 눌리지 않고 오히려 때마다 감당할 수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의 전 생애는 찬양의 삶이 대부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부르짖는 자에게 귀기울이시고 그의 얼굴을 부끄럽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여호와는 광대하시고 선하신 분이라고 즐거이 노래합니다. 고난의 삶을 통한 간증의 찬양은 다른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다윗의 마음은 비천하고 하찮고 외로운 처지에 놓인 자들을 향합니다. 나와 같이 곤고한 자들을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기쁨으로 회복 시켜주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자고 다윗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자는 하나님께 피할 것이라 노래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복이라고 소리를 더욱 높입니다. 다윗은 곤고한 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송축하고 자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10-22절) ‘젊은 사자’처럼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자는 곤고하며 부족하여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즉 성도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하실 선하신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참생명과 축복이 있음을 노래합니다. 마음이 상한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다윗은 노래합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기도제목]
-다윗의 체험이 오늘 우리의 체험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찬양하는 성도되게 하소서
-세상의 악하고 두려운 상황을 보고 낙망하는 자가 아니라 은혜 베푸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승리케 하실 하나님께 감사 찬양드리는 삶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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