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42 편 [고라 자손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말씀묵상]
시인은 성일을 지키는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의 전에서 찬양하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시인의 밤낮은 눈물과 조롱으로 채워졌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지만, 사람들은 시인에게 당신이 그렇게 확신하고 당신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어디있는가라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와 함께 예배할 수 없으며 뼈를 찌르는 듯한 조소와 비방으로 얼룩진 그의 삶 한 가운데서 낙심과 불안이 목까지 차올라 그를 삼키려 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는가라는 조롱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같이 그리고 마치 파도가 그를 휩쓸듯이 그를 압도했습니다. 시인이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까 할 때에 시인의 마음 가운데 어떤 것으로도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소리쳤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낙담되는 상황은 여전히 앞에 있지만 시인의 영혼에 외치시는 주의 음성으로 인해, 낮의 눈물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되며, 밤의 눈물도 찬송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시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내 영혼아 어찌 낙심하며 낙망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선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낙망과 좌절 불안과 근심이 찾아 올 때, 우리의 소망을 주께 두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생명의 메시지로 휩쓸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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