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49 편 [고라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본 시편은 악한 자들의 최종적인 멸망을 알리는 지혜시이자 교훈시입니다.
[말씀묵상]
(1-7절) 시편기자는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진리에 귀 기울여 하나님 알기를 촉구합니다. 왜냐하면, 지혜의 공급자이신 하나님만이 진리 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가 내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라고 말하는 것은 남들을 교훈하기보다는 먼저 스스로 지혜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묵상하려는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를 보여주려는 스스로의 다짐인 것 같습니다.
(8-19절) 재물을 의지하는 것이 악은 아니지만 물질적인 향락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시편기자는 그들에게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을 아는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라고 묻습니다. 악한 부자들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아서 부유하게 되려는 일에만 소망을 두지만 그 부귀와 권세와 영화가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게 할 구원의 능력은 전혀 없음을 교훈합니다.
시편기자는 자신이 비록 부유하지 않아도, 원수들이 에워싸는 위험에 처해도, 두렵지 않음은 목자되신 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시고 죽음에서 건져 주시며 영원한 집에 거하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죽음을 묵상하는 것이 악인에게는 고통이나 성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20절) 멸망하는 짐승처럼 순간을 사는 악인들과 달리 성도는 하늘의 큰 상급과 영광을 바라보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 전합니다.
[기도제목]
- 비록 부유하지 않아도, 어려움에 처해도, 하늘의 큰 상급과 영광을 바라보고 영원한 삶에 소망을 두는 성도의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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