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본문: 시편 53 편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에 맞춘 노래]

본 시편은 다윗이 지은 영적 진리를 가르치는 지혜시입니다. 5절을 제외하고는 14편과 같습니다.

[말씀묵상]

(1-4절) 세상에서 어리석은 자는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없도다”  말하는 자들이라고 다윗은 선언합니다. 즉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으며 가증한 악을 일 삼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듯 모든 악함이 드러나고 맙니다. 로마서 6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보호를 벗어나는 것은 죄의 종노릇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말합니다. 이 세상을 지금과 같이 이토록 악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 부터 뒤로 물러나게 합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데 총명이 있을리가 없겠지요.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않는 어리석음은 짐승과 같이 잔혹하고 야만적인 부패한 생각을 품습니다. 무지, 부패 , 무능은 인간의 전적인 타락의 실상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어떤 인생을 굽어 살피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아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입니다. 비록 고난 가운데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한 양심을 가지고 악을 선으로 이기며 끝까지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성도들( 벧전3장)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5절) 악인은 두려워 할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떨며, 쫒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며(잠28:1) 항상 마음에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자유와 권리를 잃고 수치와 경멸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양심과 영혼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평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자들이야 말로 복된 인생입니다.

(6절)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소망의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의 포로된 것을 회복시키실 분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소망과 능력이 주께 있음을 믿고 구원의 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구원얻음도 구속주 되시는 예수께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마1:21).

[기도제목]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성도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