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25 편 [다윗의 시]
본 시편은 다윗이 지은 참회시로서 각 절의 시작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를 따라서 배열하였습니다.
[말씀묵상]
(1- 7절) 1절에서 시인의 영혼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고백의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자신의 허물과 죄를 고백합니다. 원수들의 공격과 저들에게 당하는 수치를 면케 해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시인의 신앙고백입니다.
시인이 하루 온 종일 주를 바라보는 이유는 선하시고 인자하신 주님의 길을 좇아 가려는 간절한 열망과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긍휼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시인의 소시적 죄와 허물 마저도 용서를 구하며 영적인 회복의 길로 인도해 주실것을 간구합니다.
(8-12절)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죄인을 돌이키시고 온유한 자를 진리로 교훈하셔서 마침내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13- 15절)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영혼의 평안함과 그의 자손에게 땅을 상속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영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자손들의 번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축복입니다. 항상 여호와를 앙망하는 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지켜주실 것을 시인은 소원합니다.
(16-22 절) 시인은 외롭고, 괴로우며,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고, 곤고와 환란으로 인해 영적인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지만 다시 한번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의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까지도 돌아보시고 환란에서 속량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기도제목]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고백하고 나아가는 주의 자녀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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