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26 편 [다윗의 시]
[말씀묵상]
뇌물과 사악함이 손에 가득한 자들로 인해 곤경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 시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무죄함을 얻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완전함에 행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에서 반복되고 있는 완전함이라는 단어는 언뜻 보기에 인간에게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1, 11절). 그래서 다른 번역본에서는 온전함, 진실함 혹은 무죄함 등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완전함이 어떤 상태인가에 관계없이 사실 이 완전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신 18:13). 완전한 하나님께서 완전함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또한 거룩을 명령하셨습니다 (레 11:45). 명령하셨다고 해서 우리가 모든 면에서 당장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함과 거룩함으로 우리를 초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날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 닮도록 하여주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노래합니다.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은혜를 베푸소서! 오늘 시인처럼 주님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뜻 가운데, 완전함 가운데 걸어갈 때에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주님 닮도록 날마다 우리를 빚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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