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2020-04-13 저녁묵상

본문: 시편 5 편 1-7 절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관악에 맞춘 노래]

[말씀묵상]

시편 5편은 다윗이 사울의 추격이나 아들 압살롬의 반역 등으로 성전에 머물 수 없는 고통스러운 때에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린 아침(새벽)기도로 보입니다.  

시인 다윗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고 ‘여호와’ ‘나의 왕이여’ 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어  찾고 있습니다. 아침에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답답하고 어려운 심정을 여호와 하나님께 솔직하게 토로하며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앙자세가 보입니다. (1-3절) 다윗은 오만한 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 속이는 자들로부터 쫒겨 도망 다니는 절박한 상황과 괴로운 심정을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4-6절) 다윗은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힘 얻기를 위해 기도와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7절) 우리 인생에 힘들고 어려운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과 자녀사이에 언약으로 베푸시는 긍휼과 자비의 풍성한 사랑(히:헤세드)일 것입니다.

요즈음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삶이 흔들리고 근심과 걱정가운데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다윗처럼 우리의 상하고 지친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갑시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도우시는 왕이신 하나님께 힘 얻어 승리하는 한소망가족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고난 중에도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