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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기쁨 (7)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시편 5편 1-12절) 2026-11-01보기접기

그리스도인의 기쁨 (7)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시편 5편 1-12절 시편의 말씀을 읽어보면 "갑자기" 그들의 탄식이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뀌는 힘의 근원은 바로 주님과의 관계에 있었습니다. 막상 그 길을 알더라도 따라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막상 알아도 하지 못하거나 안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이 관계 속의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3가지를 집중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고백입니다. 시편의 저자는 본문 22편 1절에서 탄식으로 주님을 부르고, 4~6절처럼 하나님의 선하심과 성품을 의지하며 절실히 그분을 찾습니다. 주님은 선하심을 의지하고 탄식할 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두 번째는 예배입니다. 7절에서 주의 풍성한 사랑에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예배한다고 말합니다. 예배는 죽어 가다가도 살아나게 하는 힘이 있으며, 예배가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도입니다. 2~3절에 나오듯 시편 저자는 기도와 바램을 기도의 자리에서 토해냅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핵심이기에, 알더라도 잘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무엘상 1장에 보면 한나라는 여인의 절실한 기도가 나옵니다. 그녀는 여호와께 괴로움을 통곡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목할 점은 18절에서 기도 중 응답을 받은 후, 가서 먹고 얼굴에 근심 빛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기도하는 순간에는 근심이 사라졌다가도 다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진실로 응답을 받았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더 이상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하박국 선지자는 보통 선지자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적은 계시가 아니라 자신의 불평과 탄식을 먼저 말하며 선지서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3장의 시작은 "기도"입니다. 기도 후에 그는 16~18절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 앞에 떨며,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누가복음 22장 43~44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고, 땀이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었다고 전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그 자체이신 예수님도 힘써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45절을 보면 “기도 후에 일어나” 그 십자가의 여정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힘으로 십자가의 일을 극복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오직 기도로부터 나왔습니다. 인간이셨던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탄식을 이기는 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중심의 힘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상황이 당장 해결되거나 문제가 사라지지 않더라도, 갑자기 마음이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유일한 답은 바로 기도입니다. 그러기에 기도는 습관을 따라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2장 39절을 보면 예수님도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가 수만 번의 연습을 거듭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는 것처럼, 우리도 평소에 주님과 늘 기도하며 습관적으로 함께할 때 주님은 각자에게 주시는 마음을 허락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문제의 답을 주시기보다 나의 방향을 바꾸는 은혜를 주십니다. 예배의 꽃은 말씀일 수 있으나, 기도로 주님과 만나야 비로소 진정한 예배가 완성됩니다. 1. 주님은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의 탄식을 찬양으로 바꿔 주십니다. 나눔 질문: 1. 최근 혹은 과거에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나 '탄식'의 제목이 있었을 때, 주님을 붙잡음으로써 마음의 평안이나 기쁨을 얻었던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보세요. 2. 본문은 기도를 통해 상황이 당장 해결되거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갑자기 마음이 변하는 일"이 일어나며 “나의 방향을 바꾸게 되는 은혜”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나는 보통 기도할 때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방향에 맞추는 기도'를 드리는 편인가요? 나의 기도 스타일을 돌아보며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세요. 적용질문: 운동선수가 수만 번의 연습을 통해 골을 넣듯, 예수님도 늘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 현재 나의 기도의 자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번 한 주 동안 주님과 늘 동행하기 위해 내가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도의 습관'(예: 아침 출근길 5분 기도, 잠들기 전 감사 기도 등)을 정하고 서로 나누어 봅시다.

그리스도인의 기쁨 (6)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시편 13:1-6) 2026-10-25보기접기

그리스도인의 기쁨(6)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시편13:1~6 시편 13편은 탄식의 시입니다. 탄식시는 다섯 단계로 구분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하고(1절), 불평/탄원(1~2절)을 하고, 하나님께 도움(3~4절)을 요청하고, 탄식이 신뢰(5절)의 고백으로 바뀌고, 찬양(6절)으로 마무리합니다. 탄식시의 핵심은 네번째와 다섯번째 단계에 있습니다. 탄식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탄식이 신뢰의 고백과 찬양으로 갑자기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3절에서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라고 가장 가까운 분인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가장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자신과 가장 가까운 ‘나의 하나님’을 부르고 있습니다. 4절에서는 하나님께 아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모든 괴로운 상황들과 나의 감정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고백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신뢰할 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윗은 주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기에 사람이 줄 수 없는 완전함과 위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5절에서는 주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며 6절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탄식하며 괴롭다고 고백하다가 같은 절에서 갑자기 하나님을 기뻐하고 다음절에서는 바로 찬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하게 되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지치고 고된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순간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마주하여 그 사랑으로 다시 힘을 얻는 순간과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관계에서도 이런 힘을 얻었다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도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형식적인 관계가 아니라 살아있는 진정한 관계라면 탄식을 갖고 주님께 나오는 순간 갑자기 우리도 다윗의 고백처럼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1.살아 있는 주님과의 관계가 우리를 살립니다. 진솔하고 살아있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이러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평상시의 상황에서 나의 생각을 주님께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나의 생각과 나의 감정들을 주님께 고백하고 하나님을 불러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시편의 시는 찬양의 시보다 탄식의 시가 더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찬양보다 탄식의 세상임을 인정해 주고 그 순간 우리에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그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일 때 찬양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나의 탄식이 갑자기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진심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주님의 초청에 응하시어 다윗이 경험했던 갑작스러운 은혜의 체험이 우리 안에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나눔 질문) 1.나는 평소 다윗처럼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를 맺고 있나요? 아니면 형식적인 관계에 머물러 있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윗의 갑자기의 경험이 나에게도 있었다면 나누어 보세요. 적용) 진솔하고 살아있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평소에도 나의 생각들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지금 잘 안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계획하고 실천해 보세요. (하나님 이름 불러보기, 감정 고백해보기, 상황 그대로 고백하기, 기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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