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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시리즈 (3)-"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에스더 3:1-15)


2025 330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에스더 3:1-15


바벨론으로 추방된 유대민족은 3번에 걸쳐 귀환이 이루어져 약 9만명이 유대 본토로 돌아왔지만 귀환하지 못한 유대민족이더 많았습니다. 에스더서는 이들에게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1-2장에서는 와스디가 폐위되고 에스더가 왕비가 되는 과정을이야기 했다면 오늘 나오는 3장에는 하만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하만은 당시 페르시아의 2인자로써 자신에게 절을 하라고 명령하는 등 권력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이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히고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자, 이에 분노한 하만은 왕에게 요청하여 모르드개 뿐 아니라 그민족 전체를 진멸하려는 계획을 가지게 됩니다. 왕은 이 과정에서 유대인 민족 자체를 말살하라는 하만의 요청을 그대로 수락하여 네 소견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되어서, 민족을 말살하는 것 같은 중요한 일을 잘 살펴보지도 않고 수락하는 것은,임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는 아주 악하고 무책임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고, 왜 하만은 이일로 모르드개만 처형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전체를 말살하고싶어하는 것일까요? 단지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지키려는 이유였을까요? 성경에는 왕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절을 하는 것은 우상숭배로 여겨지지 않은 예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민족간의 역사에서 비롯됩니다. 하만은 아각사람이고, 아각은 아말렉이라는 족속의 왕입니다. 반면 모르드개는유대인입니다. 이들 사이에는 뿌리깊은 원한이 있습니다 . 유대 민족이 출애굽 이후에 치루었던 첫번째 전쟁이 바로 아멜렉과의 전쟁 이었습니다. (출 17:8) 그후에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전에 하나님은 아말렉에 대해, 아멜렉이 한 야비하고 간사한 일을 잊지 말고 , 하늘아래 그들의 흔적을 모두 지워버리라고 명령하십니다. ( 신명기 25장 17-19절) 그 후에 사무엘상에서 보면, 사무엘이 사사로 있던 시절에 사울왕에게 아멜렉을 진멸할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 말씀을 어기고 왕 아각을 사로잡기만 하고 좋은 우양은 남겨둡니다. ( 삼상 15:1-9)

하만은 이 역사를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모르드개의 불순종이 단순히 그의 문제가 아닌 민족 전체에 대한 분노로 다가왔던것입니다. 사울의 시대부터 에스더 시대까지는 약 5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말렉 이라는 적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적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나를 무너뜨리고 힘들게 하는 것이 지금 처한 상황과 사건인것 같지만 실상은 나의 안에 내재하는 아말렉과 같은 숙적입니다. 다른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그런 내안의 아말렉들은 계속 나를 넘어지게 합니다.

나의 아말렉은 무엇입니까? 나의 아말렉을 모르면 우리는 계속 그 주변의 것들과 싸우게 되고, 또 당하고 쓰러지고 맙니다.한번 싸워서 이겨 볼 마음은 우리 안에 없습니까? 내가 지속적으로 아멜렉에게 당하고 넘어지면 먼저 나의 가정과 사랑하는사람들이 넘어집니다. 그리고 나의 교회가 휘청거립니다.

나만 있는 곳에서 나만 아는 그 싸움이 진정한 싸움입니다. 어둠을 부추기는 아말렉들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은 우리를 이기게 하실것입니다.

1.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아말렉과의 전쟁은 죽는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주님만나는 날까지 이 싸움을 싸워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적용질문

1. 나의 삶에서 자주 지치고 힘들게 하는 문제가 있을까요? 그 문제속에 내재한 아말렉과 같은 나만 알고 있는 내면의 문제가 있는지 잠시 5분정도 같이 묵상을 해봅시다. 그리고 종이에 적어봅시다. 만약 그 문제를 꺼내놓을 수 있는 것이면 나눠보시고나눌수 없는 문제라면 일단 가지고 있으십시요.

2. 그 적은 내면의 문제를 놓고 싸워야 한다면 앞으로 같은 어려움이 올 때 어떻게 할지를 또한 적어 봅시다. 가능하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리스트를 만들어 보십시요. 혹시라도 나눌수 있는 것이라면 함께 나눠 봅시다.

적용내용

1. 찬송가 357장 “주믿는 사람 일어나” 찬송을 불러보시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길수 있다고 선포하고 내안의 아말렉과 같은없어지지 않는 문제들을 주님앞에 가져가는 기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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