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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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1)-"왕이 진노하여" (에스더 1:1-22)


2025 316

왕이 진노하여

에스더 1:1-22


에스더 에는 8번의 잔치가 나오는데, 핵심적인 사건들이 이 잔치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에스더 시리즈를 통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잇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나뉜후 각기 앗수르, 바벨론 에게 멸망 당했습니다. 이 나라들도 페르시아라는 거대 제국에게 결국 멸망 한 뒤 고레스 라는 왕의 칙령을 받아 BC 536년 이후 3번에 걸친 포로 귀환이 이뤄지는데, 에스더서는 1차 귀환과 2차 귀한 사이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귀환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들도 있지만 귀환하지 못하고 페르시아에 남겨진 유대 백성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메세지인 것입니다.

에스더서 에는 한번도 하나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보이지 않게 배후에서 일하시고 계심을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이것을 알면 관점이 바뀌고 생각과 마음이 바뀔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속에서도 보이지 않지만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우리 인생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다른 이해를 주실 것 이라고 믿습니다.

에스더서의 시작은 1장 4절에서 보듯이 왕이 베푸는 성대한 잔치에서 시작됩니다. 얼마나 이 잔치가 성대하였는지 무려 180일 동안 지속되었고 인도부터 이집트까지 소유한 페르시아 왕의 막강한 권력과 부와 재물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7일은 페르시아의 수도의 온 백성을 위해서 무한한 음식과 화려한 장식, 호화로움의 극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왕과 누리는 자들의 삶의 이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와중에 왕후 와스디도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1장 9-11절) 우리가 집중해야 할 잔치는 와스디의 잔치 입니다. 왕은 술에취해 왕후를 불러들여 그 미모를 뽐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왕후는 이를 거절하여 왕의 진노를 불러 일으킵니다. 당시의 문화는남녀가 엄격히 분리되어 술취한 남자앞에 여자가 나아가는 것은 금기시 되어 있었고 심지어 음란행위로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왕후 와스디가 왕의 명령을 거절하는 것은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불같이 화를 내고 규례대로 처치할 것을 모의하여 결국 왕후를 쫒아 내고 맙니다.

왜 왕은 분노 하였을까요? 자기가 왕이고, 어느 누구도 넘어뜨릴 수 없는 권력이 있는자 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권력은 당연한것을 못 받아들이는 이유가 되고, 상식을 넘어 작은것 에도 분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권력이라는 것은 자신을 잘못을 정당화 하기도 하고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만약에 내가 그런 권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나도 이 왕의 자리에 있었다면, 자비와 은혜, 선량함만으로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사실은 우리도 그런 힘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더 작은 것에 분노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갑 과 을의 위치 중 어느 위치에 있을 때 우리는 더 인내심을 발휘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더가졌을 때 더 선한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1.내 뜻대로 다 되지 않는 것도 은혜입니다

(God's grace is also at work in our unfulfilled desires and dreams.)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다 누리는 왕일지라도 분노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8장29-33절의 베드로를 보면, 십자가의 죽음을 예보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항변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하나님을 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 일어난 어떤 일에 대해 항변하고 있습니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더 은혜일수 있고 허락해 주지 않으셔서주님께로 더 나아 올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실패를 사용하시고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주님의 손안에서 도구가 될 수 있는것 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고 보이지 않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없이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살아가는 한주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적용질문:

1.내 인생속에 일어난 일중 억울하고 불합리하고 재수없었다고 생각했던 사건이 있었습니까? 그 일의 결과로 어떤 일이 현재 벌어졌는지 나눠 봅시다.

2.삶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3.내가 갑의 위치에 있었을때 나는 어떤 사람 이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갑이라는 것이 어떤 특이한 것이 아니라, 군대라면 상사, 직장에서의 상사, 가족중에 부모, 형제중에 윗사람 등 아주 사소한 것들도 포함하여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대할때 의 모습입니다.

적용내용:

1.현재 내가 처한 상황 ( 가정, 직장, 경제적 상황, 육체적 상황등)에서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신 부분이 느껴진다면 그것을 기록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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