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나의 달려갈 길
디모데후서 4:7-8
오늘의 말씀은 바울이 자신의 다가올 죽음을 예비하며 디모데에게 쓴 서신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싸움이 없을 수 없으니, 어려운 이 삶 가운데 찾아오는 싸움을 잘 싸우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의 시즌에 따라 이 싸움들은 - 내 안의 욕망, 부모로서, 자녀로서, 육신의 질병같이 - 다를 수 있으나, 끝까지 잘 싸우기를 바랍니다.
성경적 시간관은 시작, 중간 끝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끝이 있기에 인생의 시즌에 따라 고민이 있습니다. 젊을 때는 기대감으로 잘 계획을 하고, 중년에는 재정비를 하고, 퇴장기간에는 나의 영적 자녀에게 전수할 것을 정리할 때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실망의 연속으로 힘들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결하며 예수님이 오시면 모든 죄와 아픔이 사라질 것이니 소망을 꿈꾸며 살자고 말합니다. 바울처럼 소망으로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를 축원합니다.
나눔 질문:
1. 소중한 사람에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꼭 남겨주고 싶은 성경 구절을 찾아 나눠봅시다.
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적용 내용:
1. 우리 가족, 동료, 그리고 함께 하는 셀원들께,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시다. 힘든 순간들도 있었겠지만,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지금까지 버텨준 덕분에 서로에게 더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고마움을 전해봅시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잘 해낼 거라는 격려의 마음도 전해봅시다
2. 오늘의 말씀에서 소망으로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됨을 믿는 것입니다. 낙심되는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기쁨으로 선포하며 힘 얻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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