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향한 발걸음 (7)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언 3장 1-8절
ICE Break: 나의 부모님께서 내게 가장 자주 하셨던 잔소리 혹은 충고는 무엇이었나요? 혹은 내가 나의 아이에게 자주 하는 잔소리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본문 말씀 잠언 3장에서는, 나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과 함께 이에 따른 복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명령을 지키면 장수하고은혜를 평강을 누리며, 인자와 진리가 떠나지 않게 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얻을 수 있는많은 것들이 있지만 선행되는 조건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된 삶에 수반되는 조건들을 한마디로 축약하면 “ 순종” 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잠언 19장 16절에서도 “계명을 지키면” 이라는 말로 축복의 조건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는 그 계명을 읽거나, 암송, 혹은 묵상하거나 통독하거나 가 아닌, “계명을 지키면” 입니다. 잠언은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에서도,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으면 속이는 자가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행하는 자라야 그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지혜는 지식이 아닙니다. 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지식이라면,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이 바로 지혜입니다. 즉, 말씀을 지식으로 받아 순종함으로써 삶에 축복을 주시는 지혜가 됩니다. 잠언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 쌓이고, 이 지식이 비록 나의 말은 바꿀 수 있을지 몰라도,이것을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잠언의 지식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지혜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순종하기 원하는 그것을 실천해 본 사람만이,비록 그 순종이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결국에는 축복이 됨을 경험할 수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야고보서 4장 23절에서는 그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약하고 늘 흔들리는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살펴본 말씀은 잠언 14장 30절입니다. 평온한 마음은 생명이며, 시기는 뼈를 썩게 한다고말씀하시는데, 곰곰히 살펴보면 우리의 흔들리는 마음의 깊은 뿌리에는 낮은 자존감과 교만, 비교의식 등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잡초를 어떻게 뽑을 수 있을까요?
잠언 16장 9절에 의하면,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무엇인가 하고싶은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이뤄지지 않을 때 힘들고 괴로와 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만약 내가 소원이 있고 계획이 있을때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를 잘 따라 가면 마음을 지킬수 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여호와를 잘 따라 갈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을 하다가 보면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게됩니다. 실천하다가 경험하는 것이 결국 내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는데, 성령의 인도는 각자 자신만의방법으로 찾아가야 하고 터득해 나가야 합니다. 경험을 통해서만 “ 성령님이 나에게는 주로 이렇게 인도하시네 !” 라는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찬송가 “ 예수 따라가면” 의 가사를 보면, “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라고 찬송합니다. 순종이 왜 기쁜지 오직 해 본 사람만이 그것을 알며, 이것이 고생과 고난이 아닌, 복된 길 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알게 됩니다.
잠언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지혜가 되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이것이 나의 지혜가 되면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잠언을 주신 이유는 우리를 꾸짖고 정죄하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주시는 간절한 조언으로써, 이 말씀을 순종하여복된 삶을 살기를 정말로 원하시기에 이 말씀들을 주신 것 입니다. 작은 것 이라도 실천해 보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지혜는 순종을 통해 얻습니다.
적용질문:
1. 최근에 마음이 흔들리고 어려웠던 일이 있었습니까? 만약 있었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 중 어떤 뿌리에서 비롯된 것인가 생각해 봅시다. ( 낮은 자존감, 비교의식, 교만 혹은 나의 계획이 이뤄지지 않음 등등)
2.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가 지금 순종해야 할 실천사항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나누고 하루 혹은 이번 주에 실천할 목록을 적고 함께 나눠 봅시다. ( 나누기 어려우면 각자의 칼렌더에 적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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