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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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저녁 묵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43
  • 20-10-30 22:50

본문: 시편 114편


[말씀묵상]

유대인들은 시편 113편부터 118편까지를 주요절기때에 낭독하고 특히 유월절 식사 전에 113, 114편을 그리고 115-118까지를 식사 후에 읽는다고 합니다.
오늘 시편 114편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 중에 홍해와 요단강이 갈라진 기적들과 (3, 5절) 시내산 나팔소리와 함께 크고 작은 산들이 흔들렸던 사건과 (4, 6-7절)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물을 내신 기적의 사건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8절). 산과 바다 그리고 강과 땅의 반석들은 너무나 광대하고 장엄합니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이 모든 것을 다 굴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환경이 제공하는 것을 누리며 그리고 이 거대한 존재들로부터 희생당하지 않기위해 그것들을 숭배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편은 익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사람들의 경외심을 한 몸에 받으며 허세를 부리던 바다는 주님을 보고 도망가고 강은 물러가고 큰 산들은 숫양처럼 뛰며 작은 산들은 어린양같이 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바다와 강은 겁 많은 인간과 같고 산들은 작은 동물과 같습니다. 우리 눈에 보기에는 너무나 커 보이는 삶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허세를 부리며 다가올 때마다 우리 자신은 작게 느껴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 출애굽의 삶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기를 구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출애굽 사건과 동시에 오늘 시편에서 또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예배공동체 이스라엘을 택하여 세우시고 그들과 가운데 거하심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1절). 지금 우리가 지나가는 여러 상황들은 그것이 바다든 강이든 산이든 반석이든 주님께서 은혜 가운데서 허락하신 길 가운데 만나는 것들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영적 출애굽의 여정가운데 눈을 열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주님께서 허락하신 길을 가면서도 내가 혼자 걸어가고 내가 혼자 판단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 것을 용서하여주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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