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스가랴 9:9)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2020-11-12 저녁 묵상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530
  • 20-11-12 23:47

본문: 시편 117편


[말씀묵상]

오늘 시편의 시인은 감사를 선포하며 시편을 열고 있습니다. 감사함의 이유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1절). 왕으로 보이는 오늘 시편의 시인과 그와 함께 한 이들은 뭇 나라에 둘러싸여 큰 고통 가운데 있었으며 죽음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10-12절).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죽음을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5, 18절). 시인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순간을 하나님의 경책으로 받으면서도 (18절) 하나님께서 결국 의의 길을 따라가는 이들의 편에 계시다는 확신을 받게 됩니다 (6-7절). 이런 확신은 그 어떤 도움보다 더 시인에게 큰 힘과 찬송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8-9절). 이제 시인과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이들은 주님을 신실하게 따라가는 의인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여호와의 문, 의의 문들을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19-20절). 이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보는 자가 될 것입니다 (23절). 그것은 바로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이며 이것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23-24절). 이런 기이한 일이 이루어져 모두가 기뻐할 그날을 소망하며 찬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구원하소서 (호산나!)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 있음이여! (25-26절) 주님께서 수난당하시기 전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실 때 수 많은 군중이 외친 함성이었습니다 (마 21:9; 요 12:13). 예수님께서는 진정으로 건축자의 버린 돌이 되셨습니다.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으셨고 온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가셨습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되신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교회의 기초가 되시며 진정으로 호산나 외치는 이들에게 구원이 되셨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말씀이 화려한 헤롯성전을 향해 선포되기도 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시며 예루살렘을 향해 여호와의 (주의) 이름으로 오실 자여라고 찬양할 때까지 주님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3:39).
주님의 행사는 겉모습의 화려함과 상관없습니다. 오늘 시편의 시인이 말씀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건축자의 버린 돌이 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도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모습으로 세상의 멸시와 조롱을 받지만 주님은 그런 우리를 통해 주님의 크신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세상이 주목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분명하게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주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은 이렇게 약함 가운데에서 더욱 깊게 시인에게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세상이 주목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더욱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복된 주님,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 호산나! 호산나! 우리가 외쳐 부릅니다. 고통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이제 오셔서,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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